
[SBS funE l 강경윤 기자]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얼음물 샤워’에 대한민국이 열광하는 사이 루게릭 환우인 농구코치 박승일과 가수 션이 공동 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 측에 기부금 10억원 달성이 임박했다.
이에 승일희망재단(www.sihope.or.kr) 공동대표 션과 상임이사 박성자씨는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단체 사단법인 여울돌(www.yeouldol.com)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승일희망재단 측에 따르면 션 대표가 얼음물을 맞고 1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 퍼진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거센 열풍을 따라 기부금이 모여졌고 한 달만에 10억원 가까운 돈이 모금 됐다. 이에 재단 측은 아직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까지 갈 길이 멀지만 모인 기부금 가운데 10분의 1인 1억 원을 희귀질환 환아들을 돕는 단체인 사단법인 여울돌과 나누기로 결정한 것.
박성자 상임이사는 “ALS 환우를 위한 온 국민의 관심과 기부행렬을 바라보며 너무나 감사했다. 박승일 대표가 세상을 향해 루게릭병을 알리고 루게릭요양병원건립을 이루려고 몸부림치며 애써왔던 지난 12년 동안 했던 수고와 노력은 인기 연예인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참여 그리고 언론의 뜨거운 관심으로 루게릭요양병원건립 목표에 많은 걸음 가까이 하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재단이 나눔으로 이루어진 곳이니 다른 단체를 도우면서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재단의 설립 취지인 루게릭 전문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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