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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합뉴스TV _ [헬스톡톡] 치료약 없던 루게릭병..이젠 희망 보인다
등록일 2015-03-24 조회수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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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척수에 있는 운동신경 세포가 파괴되는 루게릭병.

루게릭병 환자 조현오(여.55세) 씨가 식약처에서 승인한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루게릭병에 줄기세포 치료제가 승인 받은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이상휘 / 루게릭병 환자 가족> "병이 있다 보면은 눈도 많이 침침해지고 온몸에 힘도 당연히 없어질 뿐더러…이 없어진다는 말이 몸에 근육이 소실된다는 의미입니다. 근육이 소실되면서 몸의 근육들이 떨리게 되는데 이 약을 투여받게 되면서부터 그 떨림증세가 없어졌거든요. 말 그대로 근육이 소실되는 것 자체가 투여 후에는 그런 증세가 없어졌다는 말이죠. 그런 많은 호전 증세가 있었습니다."

루게릭병 환자는 팔다리의 근력이 약해지면서 근육이 마르는데 5년 이내에 인공호흡기를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발병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데 10% 미만으로 가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승현 / 한양대병원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장> "제일 중요한 증상은 근육이 불뚝불뚝 튄다…그런데 무조건 뛰는 것은 몸이 피곤해도 올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근육이 마르면서 몸이 뛰는 증상 또는 말소리가 어둔해지고 얼굴 근육이 움직이는 증상들, 이런 것들이 초기 증상이고…"

줄기세포를 이용해 루게릭병을 치료하고자 연구한 것은 우리나라 뿐이 아닙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뇌와 척수에 줄기세포 투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1상, 2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실제 환자 치료에 쓰이는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뇌와 척수에 직접 투여하는 방법 대신 척수강에 치료제를 뿌려주는 것이 핵심기술인데 안전성과 치료효과 모두 높였습니다.

<김승현 / 한양대병원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장> "척수 안쪽에 넣었다고 한다는 개념은 망가진 세포를 재생시킨다는 개념이지만 저희가 척수강 내에 넣은 것은 줄기세포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기능들, 즉 면역 염증 조절 기능이라던가 줄기세포에서 나오는 다양한 물질들을 통해서 신경세포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신경세포를 공격하고 있는 인자들을 없애주는 치료법을 갖고서 했기 때문에 조직에 직접 투여하는 것보다는 주변에다가 뿌려주고 일부는 조직으로 들어가게 하는 면역염증반응이 가장 좋은 작용기전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런 내용을 국제학술지에 저희가 여러번 발표를 하고 요즘은 우리가 설정한 치료법 자체가 참 좋은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다른 연구자들로부터 많이 듣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개개인의 몸에서 줄기세포를 체취해 개인별로 치료제를 만들수있어 환자맞춤형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팀에서 개발했다는 점에서 해외환자 유치에도 기대가 큽니다.

국내 2,500여명의 루게릭병 환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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