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언론기사]“환우들에게 희망을” 승일희망재단, ‘가요톱텐’ 재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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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10-22 | 조회수 | 1006 |

[점프볼=최창환 기자] (재)승일희망재단이 지난 6일 세종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루게릭 희망콘서트-추억으로 가는 가요톱텐’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회자 김제동을 비롯해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지누션, 임창정, 조성모, DJ DOC, 김원준, 박미경, 룰라, 소찬휘, 왁스, R.ef, 영턱스클럽이 한 무대에 올라 최고의 공연을 펼쳤다.
세종문화회관 대공연장은 대중가요에 쉽사리 문을 열지 않았던 무대였지만, 이날 3,0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성으로 3시간 이상 지칠 줄 모르는 공연이 계속됐다.
김제동의 재치 있고 진정성있는 한 마디 한 마디에는 공연의 취지가 잘 담겨있었고, 가수들도 좋은 일에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잊지 않았다.
이렇듯 모두가 한 마음으로 ‘루게릭 희망콘서트’에 함께하게 된 이유는 13년째 루게릭병과 맞서 싸우고 있는 박승일 전 울산 모비스 코치의 간절한 희망인 루게릭요양병원건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였다.
1년에 2~3회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루게릭 희망콘서트’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이끌고 루게릭요양병원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기금모금 콘서트다. 지금까지 전 출연자들이 100% 재능 기부로 참여해왔으며, 이번이 벌써 8번째 공연이었다.
1990년대 가수들이 펼친 추억의 무대는 루게릭병으로 육체의 감옥에 갇혀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지나온 추억을 되새기며 그리워할 때가 많은 루게릭 환우분들에게 응원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열렸으며, 이와 같은 바람을 담아 ‘추억으로 가는 가요톱텐’이라는 부제도 붙었다.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로 있는 가수 션은 “재단의 공동대표로 있는 루게릭환우 박승일은 루게릭요양병원건립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으며, 절망 중에도 그 희망을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다. 더불어 희망일기도 함께 써왔다. 공연장에 오신 여러분들도 바로 희망의 주인이다. 앞으로도 그 일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루게릭 희망콘서트의 티켓 수익금은 루게릭요양병원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 사진 승일희망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