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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아시아와 함께 인권의 빛을 밝혀주시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이야기 - 박수정님

  • 2020.05.14
  • 관리자

나의 이야기 


작성자: 박수정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에 재학중인 박수정입니다. 저는 2018년 휴먼아시아 청년인권활동가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제주 예멘 난민 관련 이슈가 크게 대두되었고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했습니다. 또한, 본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인권에 대한 다양한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일정에 매력을 느껴서 신청했습니다.


여러 내용이 흥미로웠지만 저는 난민의 건강권을 주제로 한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통계적인 지식이나 정책이 아니라 실제 사례들을 통해 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공 지식과 연관시켜서 배움을 더욱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별로 실시한 실습 역시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저희 조는 “난민의 마블”이라는 보드 게임 형식으로 인권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수업 준비를 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고 아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난민 이슈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사회문제에서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확립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열린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기 위해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휴먼아시아의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워크숍을 끝낸 후, 저는 본교의 이주민 인권 동아리에서 활동했으며 북한이탈주민, 난민, 중도입국청소년과 관련된 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인권 이슈 중 건강권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된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습니다. 인연이 된다면, 휴먼아시아와 다시 만날 기회가 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