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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휴먼아시아와 함께 인권의 빛을 밝혀주시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2020.05.14

나의 이야기 - 윤혜수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윤혜수 안녕하세요, 휴먼아시아 인턴으로 근무했던 윤혜수입니다. 현재는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s (UNDP) 르완다 국가사무소에서 기후변화/환경/재난대응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Programme Analyst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휴먼아시아는 2015년 6월부터 12월까지 인턴으로 함께 했었습니다. 교환학생 시절, 미국에서 국제인권수업을 들으며 인권분야에 대한 관심을 처음 갖게 되었고 이후 직접 인권활동에 동참하고 싶어 휴먼아시아 인턴십에 지원하였습니다. 면접 전 작은 사고로 다리에 깁스를 하고 필기시험과 최종면접에 참여했었는데 당시 저의 불타는 깁스열정을 보신 권소미 국장님 (현 이사님)께서 이를 인상깊게 보시고 합격을 결정하셨다는 웃지못할 기억이 납니다. 6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모의UPR, 청소년인권스쿨, 청년인권활동가워크숍, 청소년인권동아리지원, 난민영화제 등 다양한 인권 교육 및 옹호활동에 참여하였고 격주로 발간되는 인권뉴스의 리서치업무도 보조했었습니다. 당시 사무국 근무시절을 떠올리면 간사님들 인턴들 구분없이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휴먼아시아의 폭넓은 활동 덕분에 다양한 배경을 가졌지만 인권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을 가지고 모인 분들을 직접 만나면서 많은 영감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중고생부터 대학(원)생, 학자, 변호사, 인권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을 위해 공부하고 일하는 분들과 교감하며 다양한 인권문제에 대해 배우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방글라데시 소수민족인 줌머인 연대 지원과 난민지원네트워크 활동을 통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한국의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현재 가장 관심있는 인권문제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인권 이슈입니다. 심각한 기후변화와 잦아지는 기상이변현상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기본권 보장조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등 남반구에 위치한 국가에서는 human rights to access clean energy, clean water and sanitation 뿐만 아니라 human rights to adequate housing 과 human rights to life, security, livelihood 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르완다의 예를 들자면, 나라 전역이 해발고도 1800m가 넘는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예측불가능해진 홍수와 산사태로 사상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마을이 붕괴되어 기초생활보장 및 지역경제가 위협받고, 전기 및 수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이주를 해야만 하는 기후난민 역시 아프리카 전역과 르완다가 직면한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영국의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가 <도넛경제학>에서 말했듯이 생태적 한계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사회적 기초를 확립하는 것이 기후정의실현이자 인권수호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보다 실용적이고 재빠른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대응과 취약계층 기본권 수호를 위해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 휴먼아시아 인턴십은 저에게 인권적 시각에서 국제사회문제를 고민하고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권문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휴먼아시아의 다양한 활동과 인턴십에 적극 참여하셔서 한국과 아시아 더불어 세계 전역의 인권증진에 동참할 수 있기 바랍니다. ----- 윤 혜 수 | 尹 惠 受 | Hyesu YOON

2020.05.14

나의 이야기 - 오준 고문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오준 안녕하세요. 오준 전 유엔대사입니다. 저는 2017년 외교관 생활을 마친 후, 경희대와 KDI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면서, 세이브더칠드런, 사랑의 달팽이, 장애인재활협회 등 사회단체들과도 일하고 있습니다. 휴먼아시아와는 2018년부터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구요. 제가 오랫동안 외교부에서 일하다가 학교와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우리에게 중요한 게 미래세대와 시민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인류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지구적 과제가 많은데도, 국가들은 서로 힘과 지혜를 합쳐 대응하는 대신에 자기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는 이기적 국가주의(nationalism) 행태를 점점 더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시안적이고 정치적인 고려를 앞세우는 각국 정치 지도자들보다는 인류의 미래와 지구 전체를 생각하는 사회구성원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봅니다. 처음에는 휴먼아시아가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단체라고 이해하고 참여하였죠. 그런데 함께 일하면서 최빈국 등을 지원하는 인도주의적 활동도 많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권과 인도주의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권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당연한 권리와 자격(entitlement)의 문제이고, 인도주의는 인간애에 바탕을 두고 남을 돕는 것이죠. 인권은 국가가 이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인도적 지원은 꼭 그런 것은 아니죠. 둘 다 모두 중요한 활동인데, 휴먼아시아는 특히 아시아에서의 그러한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권 증진과 인도적 지원 활동은 어떤 때는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얀마 정부가 로힝야 족의 인권을 탄압할 때 우리는 이것을 비판하고 미얀마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우리와 분단된 민족인 북한의 경우에도 비슷한 딜렘마가 발생합니다. 제 생각은 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양립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즉,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를 분명히 비판하면서도 북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도적 지원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유엔의 대북 제재도 인도적 지원은 예외로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인권탄압에 대한 비판이나 인도적 지원이나 모두 people, 사람들을 위한 겁니다. 우리가 어떤 나라를 볼 때 그 나라의 정부만을 볼 것이 아니고 국민, 즉 사람들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가 오랫동안 각국 정부를 상대로 하는 일을 하면서 얻은 결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휴먼아시아의 'human' 이라는 단어가 중요하죠^^ 오준 Joon Oh 경희대 교수/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Professor, Kyung Hee Univ./ Chair, Save the Children Korea

2020.05.14

나의 이야기 - 이재천 후원이사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이재천 저는 어린이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치과의사 즉 소아치과 의사로 30년 이상을 현장에서 진료하고 있는 개원의입니다. 소아전문치과로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덕에 많이 바쁘게 진료를 하게 되었고 덩달아 국제적인 역할도 맡게 되었는 데 10년 이상을 아시아소아치과학회에 대한소아치과학회를 대표하여 이사로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인도에 있는 젊은 치과의사가 제게 치과를 개원하는 것을 도와 달라는 제안을 해와 인도의 수도 댈리 인근 구르가온이라는 곳에 작지만 소아전문치과를 개설한지 9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워낙 거리가 멀어 일년에 한번정도 밖에 방문할 수 없지만 갈 때마다 만나게 되는 인도 어린이들의 천진한 표정과 말고 큰 눈망울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더 정신적으로는 도움과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다. 치과가 잘 안정되어 운영 중으로 현재 거의 다 이양해주게 되었습니다.. 서창록 이사장님과는 좋아하는 소리꾼 장사익 선생님을 뵙는 자리에서 소개를 받아, 아시아 각국 특히 어린이들의 인권을 위해 일하신 다는 취지에 공감하여 휴먼 아시아에 일을 직접하기보다는 후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한지 어언 수년이 지났습니다. 직접 참여하여 해외 현지 방문 등을 같이할 기회가 없었지만 가셔서 하시는 일에 대해 항상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직업 상 어린이들을 매일 대하며 이들이 이 지구의 미래라는 생각을 항상 하곤 합니다. 어린이들은 스스로 개척이 어느정도 가능한 성인에 비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느 특정 상황에 놓여 있게 되고 그것이 종종 가장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침해 되기도 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상대적으로 어린이의 비율이 높은 아시아 전역에서 어린이들에게 최소한의 건강권을 지켜주고,좀더 나은 공부할 기회를 주는 일이야 말로 지구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오늘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를 만들어 꼭 같이 참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코로나19가 잦아들어가는 봄날 이재천

2020.05.14

나의 이야기 - 김석우 고문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김석우 안녕하세요. 저는 휴먼아시아 김석우 고문입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외교부에서 25년을 근무하고 통일원 차관,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저는 통일원 차관 시기에 인도지원국을 신설하고, 북한이탈주민지원법을 제정하며, 하나원 건설을 추진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북한인권시민연합활동에 참여했고 자연스럽게 휴먼아시아 활동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외교관으로서 재일교포의 법적지위문제 교섭에 참여하면서 인권법에 관한 공부를 시작하였고, 그때 인권을 옹호하는 편에서 끈질기게 설득하면 결국 성공한다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 후 일본, 중국과의 외교교섭에서도 인권옹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습니다. 한국이 동아시아의 강대국 사이에서 국제규범, 특히 인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이 점에서 특히 휴먼아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한국이 선진국으로서 안으로는 누구나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밖으로는 존경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라도 인권 분야의 많은 활동과 노력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위한 시민의 참여가 선진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너무 중요합니다.

2020.05.14

나의 이야기 - 박민영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박민영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국제학부/불어불문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박민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9년 하반기에 휴먼아시아에서 개발협력분과에서 인턴으로 일했습니다. 교환학생을 프랑스에서 하면서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국제기구 근무라는 꿈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인권과 개발협력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커리어를 결정하기 위해선 공부도 중요하지만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인턴십을 찾아보다 인권기반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휴먼아시아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지원했고 결과적으로 합격을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휴먼아시아에서 일을 하면서 우선적으로 인턴들에게 배려를 많이 해주는 환경이 제공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인턴들은 학생이기 때문에 일을 학업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연한 근무환경을 통해 work-study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관심사에 맞춰서 일을 주셨기 때문에 미래에 직업을 가지게 되면 어떤 분야의 일을 하게 될지 파악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휴먼아시아 행사는 제 12회 아시아 인권포럼 : 신기술 시대의 인권 및 인권경영이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도 배울 것이 많았지만 포럼을 참여하면서 인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습니다. 포럼 준비기간 때 사전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연사들과 토의도 하고 저의 관심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기업과 인권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큰 경제적, 사회적 타격을 맞고 전례 없는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현대 사회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내부적, 외부적 대응 노력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서 기업들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비즈니스 리더십 향상을 위해 각 기업들은 어떤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의 결과는 얼마나 효과적인지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휴먼아시아는 인권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협력(개발), 교육, 옹호활동 사업들을 꾸준히 실행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 내지는 포럼을 개최하는 단체입니다. 단체 내 대표님, 국장님, 간사님들, 인턴 모두 아시아 내 진정한 인권 실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휴먼아시아를 통해 많은 영감을 받고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휴먼아시아가 되기를 바랍니다 !

2020.05.14

나의 이야기 - 김가연 이사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김가연 ​자유·공유·개방의 인터넷을 만들어가는 사단법인 오픈넷의 김가연 변호사입니다. 2013년 설립된 오픈넷은 정보인권 옹호 활동에 헌신하는 시민사회단체이며, 저는 통신감시 및 개인정보보호 등 프라이버시, 온라인 표현의 자유,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공익소송과 입법·정책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 휴먼아시아가 공동주최한 제12회 아시아 인권포럼에서 인공지능과 인권 세션의 토론자로 참여한 것이 휴먼아시아와의 첫 인연입니다. 오픈넷 입사 전 법무부 국제법무과에서 근무할 때 아시아 지역 ODA를 담당했었고, 오픈넷에서도 UN과 같은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정보인권 상황에 대해 알리고 아시아 지역의 정보인권 단체와 연대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아시아의 인권상황 개선 활동을 하는 휴먼아시아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차에 이렇게 이사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인터넷 및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인권을 신장시키는 측면과 인권을 침해하는 측면을 둘 다 가지고 있는 양날의 검인데, 이러한 양날의 검이 어떻게 보다 좋은 방향으로 사용되게 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인권 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요!

2020.05.14

나의 이야기 - 김예담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김예담 안녕하세요 저는 단국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고 휴먼아시아에서 2019년 하반기 인턴으로 활동했습니다.  국제개발과 협력에 관심을 가지면서 NGO를 경험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주일에 2번 근무로 학교수업과 병행하면서 할 수 있었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활동을 하면서 매주 인권 뉴스를 번역하면서 세계 인권 이슈를 공부할 수 있었고, 카드뉴스를 만드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전반적인 NGO의 업무 분위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태원발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동성애에 대한 무분별한 혐오감과 비난이 커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NGO를 경험해보고싶으신 분들은 휴먼아시아에서 인턴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홍보/마케팅이나 행사나 포럼 기획 같은 것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무엇보다도 좋으신 분들을 많이 만나실수있을거에요!!

2020.05.14

나의 이야기 - 권기범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권기범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통상학 전공 석사과정생 권기범입니다. 휴먼아시아와는 인턴 및 모의 유엔 보편적정례인권검토대회 의장/부의장직 수행, 글로벌 비전 장학생 선발 등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휴먼아시아에서는 다양한 인권 의제를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인권 관련 활동을 하시는 분들과 소통하고, 정부/국제기구/비정부기구 보고서 및 기사 등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인권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두가지 인권 이슈에 관심갖고 있습니다: 문해교육과 무역을 위한 원조입니다. 문해(literacy)는 문자를 깨우치는 일로써 인간이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문해의 승수효과는 생태계, 물과 위생, 에너지, 건강, 정의, 양성평등, 교육, 권한부여, 평화, 식량 안전, 양질의 일자리, 포용 및 회복사회, 기후변화, 국제 파트너, 지속가능발전, 경제성장, 빈곤퇴치 등 인간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만큼 광범위합니다. 문해교육의 대상, 교육의 형태, 교육의 국제협력 방안 등 실질적인 고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무역을 위한 원조(aid for trade)는 무역을 통한 개도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 개발, 무역 정책에 대한 지원을 의미하는 공적개발원조의 일종입니다. 무역을 위한 원조는 개도국의 수출증가, 고용 창출, 경쟁력 강화, 빈곤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효과적인 무역을 위한 원조는 수원국의 주인의식 강화, 공여국간 원조조화 등 원조효과 제고를 위한 파리선언 원칙의 준수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계량경제모형을 활용하여 무역을 위한 원조의 결정요인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인권은 전문가의 성역만이 아닙니다. 짧게나마 경험해보시고, 지속적으로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2020.05.14

나의 이야기 - 이채원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이채원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휴먼아시아 청년인권활동가 워크숍, 2018 Model UPR에서 활동한 이채원입니다. 올해 2월 대학을 졸업하였고 현재는 공익변호사라는 목표를 가지고,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당시 모의 UPR에 참여하면서 휴먼 아시아를 알게되었습니다. 이후에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자원활동가로 일하게 되면서 난민인권 분야를 다룰 일이 많아졌고, 이 때문에 휴먼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많은 행사들 중에서도 난민인권을 다루는 청년인권활동가 워크샵에 특히 관심이 갔습니다. 난민인권교육을 통해 알게된 내용을 직접 고등학교에 파견되어 학생들에게 알려준 경험이 매우 뜻깊었습니다. 수업초안부터 모두 참여자들이 기획했기 때문에 특히 더 기억에 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감염병을 만나면서, 우리는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을 받게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통해 인권과 인권이 부딪치고, 무엇이 더중요한가를 재단하고, 다른 인권에 대하여 어느 정도 타협해야 하는 상황을 여러 번 맞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재난상황에서 혹은 감염병과 같은 공중보건위험상황에서 다양한 인권 또한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령, 이번 사태에서 아웃팅을 걱정하는 성소수자들이 이러한 걱정 없이도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등을 더욱 자세히 다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휴먼아시아는 저에게 공익변호사라는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하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저와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휴먼아시아는 저와 같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인권침해의 피해자인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휴먼 아시아의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5.14

나의 이야기 - 윤선우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윤선우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부터 East Asia Young Activists Networking (EAYAN) 프로젝트 인턴으로 근무를 시작한 윤 선우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프로젝트가 미뤄져서 지금은 휴먼아시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 전반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부에서 교육학과 경제학을 공부하고 현재 행정학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공공부와 함께 했던 학내외 인권분야 활동들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상하고 평가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돌봄 노동을 사회적으로 체계화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인, 맛있는 삶을 사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제 삶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잦은 선언보다는 자꾸 실천하고,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휴먼아시아 인턴으로 활동하기 전까지 주로 학내에서 여성인권증진을 위한 사업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던 중 온드림글로벌아카데미(OGA)에서 방글라데시 지역의 Intimate Partner Violence(IPV)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여러 기관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휴먼아시아를 알게 되고 마침 제 관심분야와 딱 맞는 프로젝트 인턴을 모집하고 있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활동 초반에는 제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무산되기는 했지만 여성의 날 부스 기획에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고, 프로젝트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수용해주셨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관심 있는 주제들에 대해 많이 조사하고 알아보면서 생각했던 것들이 어떤 형태로든 반영되는 것을 보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 지금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자립지원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미래에 한국여성의전화나 한국성폭력상담소 근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는 ‘돌봄의 사회화’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코로나19로 해당 주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요. 공공의 역할을 고민하며, 그 중에서도 많은 종류의 폭력, 재난, 위기에 있어 가장 취약한 계층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시각을 가지면서도 구체적인 일들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으로 참여해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고 고민할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인권 영역에서 특히 관심 있는 세부주제가 있다면 그와 관련한 일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이 여러 프로젝트, 활동, 후원에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5.14

나의 이야기 - 오의정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오의정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20학번 오의정입니다. 2017년도에 휴먼아시아 인권스쿨을 수료했고, 인권동아리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인권동아리와, 아동인권 보호동아리 부원이었던 만큼 ‘인권’에 관심이 많고, 특히 아동인권과 교육권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이러한 관심사를 확장시켜 우리나라 아동들의 교육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법률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인권에 관심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휴먼아시아 인권스쿨’에 참여하였습니다. ‘인권감수성’ 테스트를 비롯해 여러 활동을 하였는데요, 조그만 인형을 만들어 소규모 연극을 제작해 ‘노동권’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학생분들과 ‘기업과인권’ 관련 이슈에 관하여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평소 관심있는 분야만 파고들었기 때문에 편협했던 제 인권지식을 넓게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휴먼아시아에서 인권스쿨을 수료한 후, ‘인권동아리’에도 관심이 생겨,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여러 지원을 받으면서 교내외로 다양한 인권 캠페인, 봉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노동자 인식 설문조사와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 이에 대한 UCC 제작 등의 활동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ㅎㅎ 휴먼아시아 활동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인간 사회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계속해서 고민하는 ‘행동하는 지식인’이 될 것이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권은 코로나 19 사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국내 저소득층 아동입니다. 특히 빈번한 가정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아동들의 상황이 심히 걱정되는데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학교나 도서관에 갈 수도 없어, 폭력의 탈출구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가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도움을 청할 창구도 별로 존재하지 않는 것 같구요. 상대적으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은, 이러한 국가 위기 상황일수록 더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식하지 않는다면, 소외된 이웃들은 위험한 상황에 계속해서 노출될 것입니다. 인권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휴먼아시아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과 함께 하며 관심사에 대한 지식을 확장시켜 나가면서 배움의 즐거움,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세요!

2020.05.14

나의 이야기 - 유수빈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유수빈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유수빈이라고 합니다. 휴먼아시아 청소년 인권스쿨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와 소감 고등학교 재학 당시 총 두번 청소년 인권스쿨에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는 친구들과 함께 고려대학교를 구경하고 싶어서 호기심에 신청한 거였어요! 그런데 인권이라는 주제가 생각보다 재미있고 이후로도 꾸준히 흥미가 생겨 2학년 때도 다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권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해결되기 어렵고,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기에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명쾌하게 구하기도 어려운 분야라고 느껴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권스쿨에 계속 참가했던 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고등학교의 교내동아리(휴먼액츠)에 가입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고, 작년에는 휴먼아시아에서 주최하는 2019 ARC Conference(아시아 인권포럼)에 지원단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 인권스쿨에 참가하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배운 것은, 인권 문제를 올바르게 알리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하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면 조그만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복지사회학’이라는 전공과목을 수강하면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이나 노동 환경의 격차가 큰 편인데, 모든 사람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으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의미있는 활동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시는 휴먼아시아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이 휴먼아시아와 함께 인권 문제에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2020.05.14

나의 이야기 - 박수정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박수정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에 재학중인 박수정입니다. 저는 2018년 휴먼아시아 청년인권활동가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제주 예멘 난민 관련 이슈가 크게 대두되었고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했습니다. 또한, 본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인권에 대한 다양한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일정에 매력을 느껴서 신청했습니다. 여러 내용이 흥미로웠지만 저는 난민의 건강권을 주제로 한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통계적인 지식이나 정책이 아니라 실제 사례들을 통해 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공 지식과 연관시켜서 배움을 더욱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별로 실시한 실습 역시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저희 조는 “난민의 마블”이라는 보드 게임 형식으로 인권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수업 준비를 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고 아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난민 이슈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사회문제에서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확립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열린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기 위해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휴먼아시아의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워크숍을 끝낸 후, 저는 본교의 이주민 인권 동아리에서 활동했으며 북한이탈주민, 난민, 중도입국청소년과 관련된 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인권 이슈 중 건강권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된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습니다. 인연이 된다면, 휴먼아시아와 다시 만날 기회가 있으면 합니다.

2020.05.13

나의 이야기 - 여지수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여지수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여지수입니다. 2019년 하반기에 좋은 인연으로 휴먼 아시아에서 인턴으로 활동했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에서 사회학과 여성학을 전공하고 있고, 인권에 대한 관심으로 휴먼 아시아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휴먼 아시아와 함께 했던 지난 6개월은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주 업무는 매주 아시아 인권 뉴스를 모니터링하며 아시아 각국의 인권 상황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체크하고 이 중 몇몇 기사를 번역해서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일이었습니다. 때로는 한 나라에서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고, 또 인권 활동가가 큰 위협을 받는 일들도 있었습니다만, 그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풀뿌리 단계에서 조직되고 그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인권에 대해 자각해가는 모습을 보며 인권은 느리지만 서서히 발전해가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휴먼아시아는 아시아의 인권을 밝힌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단체입니다. 해외에서의 사업 뿐만 아니라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학술 포럼과 국내 지원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인권과 기술, 경영에 대한 국제 포럼을 열어 인권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는 시각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풍부한 학술적 뒷받침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휴먼 아시아는 동아시아의 젊은 활동가들의 역량 증진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요즘 가장 중요하게 조명받고 있는 '여성 인권'을 주제로 다루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휴먼 아시아의 활동을 보며,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항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인권 문제에 관심이 있고 이에 관련된 의제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다루고 싶다면, 휴먼 아시아와 함께 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지난 2019년 휴먼 아시아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짧은 인턴 기간 함께 했던 동료 선생님들, 언제나 따뜻하게 격려해주시던 간사님들 그리고 국장님, 학술 포럼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연사분들, 김포서 만나뵀던 줌머인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020.05.11

나의 이야기 - 남승현 이사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남승현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인권센터 연구교수로 활동중인 남승현입니다. 학부 때 법학을 전공한 뒤, 계속 국제인권법, 국제형사법과 기업과 인권 분야를 연구해왔고 최근에는 신기술과 인권 분야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국제인권과 아시아 지역 인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서창록 교수님 통해 휴먼아시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아시아 지역 인권 관련 활동과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가하였습니다. 특히, 아시아와 한국에는 아시아 인권에 집중하는 인권단체가 드물고, 서창록 교수님께서 항상 말씀하신 바와 같이 앞으로 한국이 한국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인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의 UN 인권이사회 UPR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바 있고,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인권 포럼에도 참여했었고, 올해부터는 아시아 기업과 인권 센터 멤버로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휴먼아시아 활동에 참여할 때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모의 UPR 대회에서는 청년들이 유엔 인권 체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고, 기업과 인권 분야에서는 휴먼아시아가 적극적으로 기업, 정부, 유엔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하여 글로벌 기업의 문화를 바꾸기 위한 여러 개선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제안들을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기업과 인권 분야에 관심이 많고, 최근에는 신기술과 인권 분야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국제인권법은 전통적으로 인권의 증진 및 보호를 위한 국가의 의무에 초점을 두었지만, 앞으로 국가 보다 기업들의 활동이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등과 같은 신기술 통해 사회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업의 인권 책임에 대한 연구가 어느 때 보다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휴먼아시아 ‘아시아 기업과 인권 센터’는 현재 구축한 해외 및 국내 네트워크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보다 더 인권 친화적인 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휴먼아시아는 인권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여러 정부 및 비정부기관과의 협력 통해 아시아 인권의 실질적인 증진 및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 다양한 배경을 갖고 계신 분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0.05.11

나의 이야기 - 테일러 데임님

나의 이야기 작성자: 테일러 데임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의 로드아일랜드에서 온 테일러입니다. 어릴 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대학교에서 정치학과를 전공하고 지금은 고려국제대학원에서 국제평화안보학과로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저는 석사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려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저는 인권관련 수업과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2018년 여름에 참여한 휴먼아시아의 모의 인권이사회 UPR은 저에게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홍콩, 일본, 한국에서 온 다른 학생들과 소통하고 알아가면서 저는 인권이 국경선을 넘어 국제적인 문제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처음 인권이사회의 좋은 기억들 때문이었는지 2019년 모의 인권이사회에서는 부회장의 신분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부회장으로서 주어진 다른 학생들을 이끌어주고 도와줄 수 있는 기회는 저에게 너무 소중했습니다. 모의 인권이사회 외에도 저는 휴먼아시아가 주최한 여러 컨퍼런스에도 참석했습니다. 휴먼아시아는 저같은 대학(원)생들에게 전세계 전문가들의 연구와 논문에 관해 배울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줬고 그 점에 관해서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휴먼아시아 간사님들을 뵌 적이 있습니다. 휴먼아시아는 연구와 교육에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행사에 참여하면서 휴먼아시아가 돕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휴먼아시아는 학생들부터 교수님들까지 모두를 평등하게 대하며 많은 사람들이 휴먼아시아가 하고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휴먼아시아는 사람과 사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모두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휴먼아시아가 주최하고 있는 모든 프로젝트에 감사하고 저 또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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