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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아시아와 함께 인권의 빛을 밝혀주시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이야기 - 유수빈님

  • 2020.05.14
  • 관리자

나의 이야기 


작성자:유수빈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유수빈이라고 합니다.


휴먼아시아 청소년 인권스쿨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와 소감 고등학교 재학 당시 총 두번 청소년 인권스쿨에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는 친구들과 함께 고려대학교를 구경하고 싶어서 호기심에 신청한 거였어요! 그런데 인권이라는 주제가 생각보다 재미있고 이후로도 꾸준히 흥미가 생겨 2학년 때도 다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권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해결되기 어렵고,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기에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명쾌하게 구하기도 어려운 분야라고 느껴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권스쿨에 계속 참가했던 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고등학교의 교내동아리(휴먼액츠)에 가입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고, 작년에는 휴먼아시아에서 주최하는 2019 ARC Conference(아시아 인권포럼)에 지원단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 인권스쿨에 참가하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배운 것은, 인권 문제를 올바르게 알리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하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면 조그만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복지사회학’이라는 전공과목을 수강하면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이나 노동 환경의 격차가 큰 편인데, 모든 사람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으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의미있는 활동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시는 휴먼아시아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이 휴먼아시아와 함께 인권 문제에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