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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아시아와 함께 인권의 빛을 밝혀주시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이야기 - 오의정님

  • 2020.05.14
  • 관리자

나의 이야기 


작성자:오의정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20학번 오의정입니다. 2017년도에 휴먼아시아 인권스쿨을 수료했고, 인권동아리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인권동아리와, 아동인권 보호동아리 부원이었던 만큼 ‘인권’에 관심이 많고, 특히 아동인권과 교육권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이러한 관심사를 확장시켜 우리나라 아동들의 교육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법률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인권에 관심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휴먼아시아 인권스쿨’에 참여하였습니다. ‘인권감수성’ 테스트를 비롯해 여러 활동을 하였는데요, 조그만 인형을 만들어 소규모 연극을 제작해 ‘노동권’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학생분들과 ‘기업과인권’ 관련 이슈에 관하여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평소 관심있는 분야만 파고들었기 때문에 편협했던 제 인권지식을 넓게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휴먼아시아에서 인권스쿨을 수료한 후, ‘인권동아리’에도 관심이 생겨,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여러 지원을 받으면서 교내외로 다양한 인권 캠페인, 봉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노동자 인식 설문조사와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 이에 대한 UCC 제작 등의 활동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ㅎㅎ 휴먼아시아 활동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인간 사회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계속해서 고민하는 ‘행동하는 지식인’이 될 것이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권은 코로나 19 사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국내 저소득층 아동입니다. 특히 빈번한 가정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아동들의 상황이 심히 걱정되는데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학교나 도서관에 갈 수도 없어, 폭력의 탈출구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가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도움을 청할 창구도 별로 존재하지 않는 것 같구요. 상대적으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은, 이러한 국가 위기 상황일수록 더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식하지 않는다면, 소외된 이웃들은 위험한 상황에 계속해서 노출될 것입니다. 


인권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휴먼아시아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과 함께 하며 관심사에 대한 지식을 확장시켜 나가면서 배움의 즐거움,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