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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아시아와 함께 인권의 빛을 밝혀주시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이야기 - 여지수님

  • 2020.05.13
  • 관리자

나의 이야기 


작성자:여지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여지수입니다. 2019년 하반기에 좋은 인연으로 휴먼 아시아에서 인턴으로 활동했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에서 사회학과 여성학을 전공하고 있고, 인권에 대한 관심으로 휴먼 아시아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휴먼 아시아와 함께 했던 지난 6개월은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주 업무는 매주 아시아 인권 뉴스를 모니터링하며 아시아 각국의 인권 상황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체크하고 이 중 몇몇 기사를 번역해서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일이었습니다. 때로는 한 나라에서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고, 또 인권 활동가가 큰 위협을 받는 일들도 있었습니다만, 그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풀뿌리 단계에서 조직되고 그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인권에 대해 자각해가는 모습을 보며 인권은 느리지만 서서히 발전해가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휴먼아시아는 아시아의 인권을 밝힌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단체입니다. 해외에서의 사업 뿐만 아니라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학술 포럼과 국내 지원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인권과 기술, 경영에 대한 국제 포럼을 열어 인권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는 시각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풍부한 학술적 뒷받침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휴먼 아시아는 동아시아의 젊은 활동가들의 역량 증진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요즘 가장 중요하게 조명받고 있는 '여성 인권'을 주제로 다루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휴먼 아시아의 활동을 보며,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항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인권 문제에 관심이 있고 이에 관련된 의제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다루고 싶다면, 휴먼 아시아와 함께 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지난 2019년 휴먼 아시아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짧은 인턴 기간 함께 했던 동료 선생님들, 언제나 따뜻하게 격려해주시던 간사님들 그리고 국장님, 학술 포럼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연사분들, 김포서 만나뵀던 줌머인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