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및 학부모 대상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
전체 프로그램 소개 모습 담당 교사 면담 모습
▲방과 후 교실 참여 대상 학생면담 모습 ▲SNEHA Diyun School 학생들 모습
본 교육지원사업 수행지역인 Diyun이 속해 있는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 전역에서는 차크마인에 대한 인권 탄압이 오래도록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 인도 대법원에 이어서 2000년 델리 고등법원이 차크마인에게 시민권과 참정권을 보장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인권 상황이 나아지는가 싶었지만, 부여의 정당성에 대한 판결에 대해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정부의 불이행으로 이 판결에 불복종하며 차크마인을 비롯한 줌머족에 대한 탄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이곳의 줌머 인구 약 5만여명 중 2,500명 정도만이 시민권을 소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크마 난민 아동들 대부분은 인도에서 태어났으나, 당연히 취득해야 할 시민적 권리를 받지 못하는 등 각종 정부의 혜택에서 제외되는 인권 침해 상황을 여전히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서도 교육열이 뛰어난 줌머 차크마인은 공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SNEHA School을 설립하여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내에서 모범적 학교로 인정 받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운영비 부족 문제와 양질의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 교사 역량강화 필요성 등 한 단계 더 발전된 학교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면으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휴먼아시아는 본 교육지원사업을 통해서 SNEHA School에 인권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그 곳에서 공부 중인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