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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아시아의 인턴을 소개합니다.

  • 2019.09.19
  • 관리자

2019년 9월부터 휴먼아시아 교육협력팀과 개발협력팀에서 함께 일 할 하반기 인턴분들을 소개합니다.

 

 

김예담

안녕하세요! 휴먼아시아의 2019 하반기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 김예담입니다. 저는 작년 미국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부터 ‘난민’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근처에 있는 국제화센터에서 인턴으로 짧게 근무하면서 난민들을 직접 접할 기회가 있었고,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었던 그들에게 감동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왔지만 미국이라는 타지에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이 저와 닮아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접하게 되었던 제주도에서 난민 지위를 신청한 400명의 사람들이 극심한 반대여론과 부딪혔던 ‘제주 예멘 난민 사태’는 저에게 크나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사회가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력을 가지게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시아 전역에서 인권 옹호활동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휴먼아시아에 인턴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6개월의 시간동안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민영

안녕하세요 2019년도 휴먼아시아 하반기 인턴 박민영입니다. 누구나 교육을 받을 권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구조의 문제로 교육분야에서 취약집단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육이란 열쇠를 통해 사회에서의 주체성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교육기회로부터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교육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휴먼아시아 국제개발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겠습니다.

 

 

 

 

여지수

안녕하세요, 휴먼아시아 하반기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 여지수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사회학과 여성학을 배우며 인권, 특히 여성의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4년 간의 전공 공부를 통해 인간의 존엄에 대한 이해와 이를 증진시키는 일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번 인턴 활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의 많은 여성들이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이들은 조혼, 저임금 노동, 성착취, 교육으로부터의 배제 등의 문제들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단시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며,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매우 촘촘하게 얽힌 복잡한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인권 증진과 함께 교육을 통한 empowering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휴먼아시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인권 기반 교육사업이 더욱 더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이번 인턴 활동을 통해 아시아의 인권 문제에 한 발짝 더 다가가 직접 두 눈으로 보고 또 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홍천행

휴먼아시아 교육분과 인턴으로 함께하게 된 홍천행입니다. 작년 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이슈인 예멘 난민의 제주 입국은 배낭여행 중이던 제 발걸음뿐 아니라 인생의 여정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석 달간의 제주에서의 예멘난민캠프 자원봉사는 ‘충만’이라는 단어를 경험적으로 알게 해 주었고, 또한 이것을 따라갈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난민법 폐지’ 국민청원을 보며 점점 늘어나는 이주민들에 비해 원주민들의 이해가 따라가지 못한다면 현재의 갈등은 큰 산맥의 작은 동산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갈등 해소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반년간의 휴먼아시아 교육분과 인턴 생활을 통해 아시아 여러 나라의 낙후된 인권상황을 이해하고 나아가 그것을 휴먼아시아에서 어떤 방법들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배우고 함께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소현

안녕하세요, 휴먼아시아 하반기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 정소현입니다.
우리 사회의 중심부와 주변부를 구획 짓는 여러 가지 경계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늘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낯설게 바라보고자 노력합니다. 우리 사회 내 차별과 폭력을 가시화할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인턴 활동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