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하시는 사업은 어떤 것이고 경영 스타일과 추구하는 가치는 어떠한지요?
(주)씨쓰리는 인테리어 맞춤도어 전문회사입니다.
대표 브랜드인 문풍지 도어를 통해 고객의 감각과 스타일에 맞는 맞춤식 도어를 창조하며 집의 가치를 높이는 비지니스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감정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에 들어가는 유리부분 디자인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고객이 갖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객이 물건을 사고 말고는 3초안에 이미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짧은 시간에 고객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 우물만 파 오셨는데 이런 쉽지 않은 길을 걸어 오면서 가장 큰 고비는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우리나라에는 문에 대한 대표 브랜드가 지금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IMF 이후 많은 도어 업체가 도산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때 주위에서 다른 사업을 하라고 권유도 많이 받았지요.
그렇지만 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도어 브랜드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결심으로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을 이겨온 것 같습니다.
이제 제2의 도약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요?
저희 회사는 지금까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개발되어 양산체계를 이루고 있는 슬림도어를 비롯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개발된 스윙도어까지 기존의 문에 대한 개념을 바꾸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러한 도전이 저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며 어떤 부분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나요?
사업초기부터 도어부분 대표 브랜드로의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브랜드는 회사의 정체성으로 고객들이 인식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문풍지도어는 프리미엄도어라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생각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가다 보니 지금은 많은 고객 분들께서 알아봐주시니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구축이 가져온 변화는 무엇인가요? 브랜드 개발 전과 후의 차이점이 있다면?
브랜드 구축 기초부터 튼튼히 내실을 기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직원이 가질 수 있는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고객들이 알아주는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대표님의 꿈과 도전이 궁금합니다.
인테리어 도어전문 분야의 100년 기업을 이루고 싶습니다.
100년이란 단어 속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의 대기업도 15년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고 하는 기업 구조 상황에서 100년 기업은 상상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20년동안 해왔던 것처럼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시장의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한 우물만 파는 전문가에게는 그 결과를 보여줍니다. 전 세계 장수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전문 분야의 기업들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빠른 시장 변화의 대응, 기업의 윤리, 신뢰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 기업가로 인정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