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틀에 박히지 않은 사고 해야"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 photo 이건송 영상미디어기자중동 정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지난 1월 19일 양측의 휴전 합의로 일시적 평온이 찾아왔다. 미국 등의 중재로 1차 정전회담은 성사되었지만, 2단계 정전협정은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인질 석방,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와 같은 여러 협상안을 두고 양측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태다. 결국 지난 3월 17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역에 대대적 공습을, 19일에는 지상 작전을 재개했다. 휴전 합의가 발효된 지 두 달 만이다.뿐만 아니라 2기 집권을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개발 및 가자지구 주민 해외 이주 등 신(新)가자 구상과 향후 중동 정책도 계속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몰아내고, 과도정부가 들어선 시리아도 마찬가지다.중동 현안을 듣기 위해 주간조선은 지난 3월 25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있는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을 찾았다. 지난해 9월 한국에 부임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대사는 이스라엘 외무부에서 40개국이 넘는 아태 지역을 관할하는 국장직을 역임하며 필리핀과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지낸 이력이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2개월간의 휴전이 끝나게 됐다. 협상 결렬의 이유는. "휴전이 시작되었을 때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2년 전 공습보다 더 큰 규모의 공습을 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휴전 이후 2만5000대 이상의 트럭이 연료와 식량, 의료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들어갔지만 하마스는 이를 테러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마스는 급진적 이념을 가진 이슬람 지하드 조직으로, 이스라엘 파괴를 목표로 하는 테러 단체다. 국경 분쟁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파괴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다. 이들은 가자지구의 정권을 계속 장악하고 유지하길 원하고 가자지구 주민들은 하마스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우리는 절대로 테러조직이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끔찍한 상황에 처한 가자지구에 있는 59명의 인질을 구하는 것이 우리의 우선순위다. 남은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미국은 인질 협상을 위한 두 가지 제안을 했지만 하마스는 거부했다. 우리는 테러 단체를 상대하고 있고 군사 작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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