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등 정신건강 지표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가 22일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2.3%였다. 이는 지난해 37.3%에서 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011년(42%)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지난 20년간 이어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전년 대비 5%포인트 이상 스트레스 인지율 수치가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인지율이 5%포인트 안팎으로 크게 증가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남학생이 지난해 30.8%에서 올해 35.2%로, 여학생은 같은 기간 44.2%에서 49.9%로 상승했다.우울감 경험률 또한 지난해 26%에서 올해 27.7%로 증가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남학생(23.1%)은 지난해에 비해 1.7%포인트, 여학생(32.5%)은 1.6%포인트 상승했다.청소년들의 주관적...